대한노인회 중앙회, 창립 18주년 기념 원로간담회
대한노인회 중앙회, 창립 18주년 기념 원로간담회
  • 박영선
  • 승인 2007.04.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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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관련 법 정착 위해 정진해야”

대한노인회 중앙회(회장 안필준)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강당에서 원로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필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국주 광복회 회장, 백창현 전 대한노인회 중앙회장(10, 11대), 박재간 중앙회 고문(한국노인문제연구소 소장), 이 심 중앙회 부회장, 오사진 중앙회 부회장, 홍광식 이사(서울시의회 보사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대한노인회의 현황보고를 받은 원로들은 지난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기초노령연금법과 관련해 “대한노인회가 큰일을 해냈다”며 높이 치하했다.

 

백창현 전 중앙회장은 “재임 당시 노인기금으로 조성한 2000억원이 사회복지기금화 되면서 노인들에게 실제 혜택이 많이 돌아오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법 통과로 기대가 크다”며 “어렵게 노인복지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제도 시행이 올바르게 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필준 회장은 이에 대해 “창립 18주년을 맞은 올해는 두개 법안의 통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그동안 원로들이 힘써 기초를 다져주었고, 그 디딤돌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노인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국주 광복회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광복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2광복 새정신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동참을 제안했다. 안필준 회장은 이와 관련, 대한노인회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사진>안필준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간담회에서 원로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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