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주서 세계여성평화포럼 열린다
6월 광주서 세계여성평화포럼 열린다
  • 박영선
  • 승인 2007.05.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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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권익 신장 ‘광주평화 선언’

전 세계 여성의 평화연대 구축 을 위한 ‘2007 세계여성평화포럼’이 오는 6월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6월 26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여성들의 만남의 장이자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평화포럼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평화포럼은 세계 민주·인권 여성운동가 등 200여명이 참가하며 국제학술회의와 광주평화선언, 대학생토론회, 여성인권평화단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학술회의는 ‘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주제로 열리며, 다문화 속의 여성 및 여성의 권익신장 등 3개의 주제토론과 ‘광주평화선언’ 등이 예정돼 있다.

 

도이 다카코 일본 전 중의원과 페기 람 홍콩 여성연합회의장, 무크타르 마이 파키스탄 여권운동가 등 여성 권익신장 등에 기여한 외국 여성운동가 20여명도 참석한다.

 

시는 이에 앞서 세계여성의 인권신장과 평화를 위한 화합·연대 등의 의미를 담은 엠블렘 제작을 마쳤으며, 학술회의 참가희망자들을 위한 온라인 등록 신청도 받았다.

 

또 지난달에는 정·관계, 학계, 종교계, 문화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 70여명을 주축으로 추진위원회와 집행사무국 구성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세계인권 평화 여성운동가, 국내외 저명한 여성학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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