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각 출발 50km 코스 버스관광
오는 6월부터 일반인들도 금강산 내금강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4월 23일 북측의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 관계자들과 만나 내금강 본 관광에 합의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내금강 관광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7일과 28일 양일 간 150명씩 2회에 걸쳐 시범관광을 실시한 뒤, 6월 1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 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 관광은 매주 월·수·금요일 2박3일 일정으로 150명씩 출발해 1일차 교예공연 관람, 2일차 내금강관광, 마지막 3일차에는 구룡연·만물상 중 1개 코스를 선택하는 일정이다.
내금강 관광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하며, 관광요금은 1인당 42만원으로 책정됐다. 출발일 기준, 10일 전까지 전국 각 금강산관광 대리점을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한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사진> 내금강 내 법기봉 중턱에 자리한 보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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