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동남소방서는 2월 9일 천안삼거리 공원 기념탑에서 ‘천안 2·9의거’ 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 김오식 천안동남소방서장, 이진환·김종문 도의원, 김연응·안상국·김선태 시의원, 2·9의거 참여대원, 남·녀의용소방대,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천안 2·9의거’는 1946년 해방 이후 신탁통치 찬반의 갈림길에서 혼란에 빠져 있을 당시 천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좌익세력을 유혈 사태 없이 평화적으로 소탕한 활동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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