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게이트볼대회 열기 ‘후끈’
전국서 게이트볼대회 열기 ‘후끈’
  • 박영선
  • 승인 2007.05.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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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통령기대회 출전자격 획득 위해 구슬땀

전북연합회 등 잇달아 개최… 6월까지 이어져

 

5월, 전국은 게이트볼대회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노인회 산하 16개 연합회 및 전국 각 지회가 게이트볼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거나,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들은 오는 6월 12일 전북 남원 춘향골에서 열리는 ‘제7회 대통령기 전국게이트볼대회’의 출전팀을 선발하는 대회여서 더욱 열띤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5월 1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양창진)가 ‘제13회 연합회장기 전도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공설운동장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선수단과 응원단, 내빈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대회 참가팀들은 ‘제7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의 출전 자격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정존팀(제주시 노형동)과 백록팀(제주시)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남녀부 준우승은 남원제일팀(서귀포시 남원읍)과 수선화팀(제주시)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5월 11일에는 서울시연합회(회장 정운태)가 ‘제16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도봉구 창동 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개최했다. 35개팀(남 23팀, 여12팀), 20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영등포구지회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A팀과 광진팀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동대문팀(남)과 영등포구 삼성레미안팀(여)이 각각 차지했다.

 

또 5월 10일에는 경기도연합회(회장 이존하)가 ‘제14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여기산게이트볼경기장에서 4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의정부지회팀과 포천시지회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연합회(회장 서정목)도 양구군과 공동으로 5월 9~10일 이틀간 양구군 종합운동장 C구장에서 ‘제1회 국토정중앙기 강원도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외에 지난 5월 3일에는 충북연합회(회장 전태식)와 울산연합회(회장 손달인)가 각각 ‘연합회장기 겸 제7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 예선전’을 개최했고, 전남연합회(회장 조성호)는 이보다 훨씬 앞선 4월 19일, 순천 철도운동장에서 ‘제9회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 일찌감치 출전팀 선발을 마무리했다.

 

앞으로의 대회 소식도 풍성하다. 전북연합회(회장 오길영)가 5월 29일 ‘제7회 대통령기 게이트볼대회 선발대회 겸 제18회 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전주시 송천동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개최한다.

 

또 5월 31일에는 부산시연합회(회장 전해수)와 광주시연합회(회장 송영복)가 각각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고, 경남연합회(회장 임횡택)는 아직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6월 중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기자 dreamsun@100ssd.co.kr

<사진 上> 지난 5월 10일 열린 경기도연합회 게이트볼대회에서 참가 선수가 신중하게 볼을 치고 있다.

<사진 下> 지난 4월 19일 열린 전남연합회 게이트볼대회에서 조성호 회장이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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