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한인회(회장 이충근)는 6월 28일 부산 카톨릭대 의료봉사팀(단장 김치영)과 인사대 학생 등 60여명을 초빙, 한인회관 2층 강당에서 제2회 한인 건강검진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민, 한베 가족, 베트남 현지인 등 320여명이 참여해 혈당, 혈액, 시력, 혈압 검사와 더불어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
호치민 한인회 자원봉사단은 의료봉사팀의 식사를 마련했다. 학생봉사자들은 푸미흥과 떤빈 지역을 운행하는 셔틀 버스에 직접 탑승해 안내를 맡았다.
이충근 회장은 “의료팀의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고, 부산 카톨릭대 의료봉사팀은 “내년엔 더 많은 진료 장비를 갖추고 진료과목을 확대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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