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회, 경로당-보육원 자매결연 사업활기
인천 서구지회, 경로당-보육원 자매결연 사업활기
  • 박영선
  • 승인 2007.05.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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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실천·내리사랑운동’ 본격 추진

대한노인회 인천시 서구지회(지회장 김상갑)가 경로당과 보육원을 일대 일로 연결하는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효 실천 및 어르신들의 내리사랑 운동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서구지회는 이와 관련 지난 5월 11일 서구청(구청장 이학재)과 함께 ‘경로당과 보육원연합회 자매결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김상갑 인천 서구지회장(오른쪽 여섯번째). 

 

서구지회의 이번 자매결연사업은 최근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의 진전,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 가족 형태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효 실천’과 ‘내리사랑 운동’을 통해 해결하고,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결연행사는 인천 서구에 있는 180여개소의 경로당과 255개소의 영·유아 보육시설 중 3개의 보육시설 대표(국공립, 민간·가정보육시설)와 서구지회가 각 경로당을 대표해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구지회는 이에 따라 앞으로 경로당 1개소와 보육원 1개소가 자매결연을 맺어 월 1회 이상 서로 방문하게 하여 ‘효 실천’과 ‘내리사랑 실천’ 사업을 전개 할 계획이다.

 

보육원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효 실천’ 사업에서는 △매월 생일잔치 마련 △웃어른에 대한 공경의식 함양을 위한 어버이날 ‘효 실천 편지 쓰기’ △명절에 할아버지·할머니께 인사드리기 등의 운동을 전개한다.

 

또 각 경로당에서는 ‘내리사랑 실천’을 위해 △붓글씨 시범 및 한자 알려주기 △구연동화 등을 통한 바른 정서 알리기 △인사하기, 예쁜말·고운말 사용하기, 한복 바르게 입기 등의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구지회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구지회 내에 상설 예절학교를 개설하는 한편, 교육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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