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고품격 야외 연극제
한 여름 밤의 고품격 야외 연극제
  • 관리자
  • 승인 2015.07.17 14:04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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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7월 24일 개막
▲ 초청작 ‘만주전선’의 한 장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거창국제연극제가 ‘연극의 꿈, 소통의 향기’란 주제로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까지 경남 거창군 국민관광지 수승대 일원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 낸 국내 공연예술계의 우수한 축제 중 하나로 지난해 총 관객 13만 여명을 동원하며 객석 점유율 100%를 상회하는 매진사례를 기록한바 있다.
이번 연극제에선 캐나다·체코·카자흐스탄·스페인 등 해외 단체 공식초청작(KIFT IN) 공연, 국내 공식초청작, 신진연극인들의 등용 발판인 경연참가작(KIFT OFF) 등 총 11개국 54개 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7일간 펼쳐지는 축제 기간 동안 수승대 일원 야외무대에서 총 184회의 공연이 기획돼 있으며 올해 극단 초청비를 상향 조정해 대중성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극제는 국내 초청 및 경연참가작을 처음으로 공모방식으로 채택해 81개 극단 참여 작품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작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초청작 19팀, 경영참가작 15팀)을 선정했다.
연극제 관계자는 “국내·외 연극인과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며 한여름 밤의 열정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야외 연극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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