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의 올바른 사실 알려야 합니다”
“우리 역사의 올바른 사실 알려야 합니다”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6.05.27 14:16
  • 호수 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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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역사서 ‘黎明 135년 48,701일’ 발간

대한노인회 부회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새 역사서를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5월2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념회 행사에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 연합회장, 이사와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대순 전 체신부장관, 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책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에 펴낸 저서 ‘黎明(여명) 135년 48,701일’(사진)은 정조대왕(1752 ~1800)이 즉위한 1776년 3월10일부터 1910년 경술국치일 전야까지 4만8701일간 조선시대 후반부의 역사적 사실을 편년체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음력과 간지를 표기하고 사건 상황을 사실 그대로 나열하는 우정체로 기술했다고 한다. 이중근 회장은 지금까지 ‘6·25 전쟁 1129일’, ‘光復 1775일’, ‘未明 36년 12,768일’ 등을 펴냈다.
이중근 회장은 “기업 활동과 병행해 우리 역사의 올바른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겠다는 마음에서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심 회장은 “투철한 역사의식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 우리나라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기록한 뜻 깊은 저서를 접하게 돼 반갑다”며 “기업가로서 거둔 부와 성공을 사회를 위해, 노인을 위해 기부하는 이중근 회장의 나눔과 베풂의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이중근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스리랑카 등 외국에도 기숙사를 지어주고 교육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기부 건수가 총 37500건이나 된다”며 “이 분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애국자라 불릴 만하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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