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공경사회 조성에 큰 몫
“어르신들, 아들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 살고 있는 박석호<사진>씨의 일성. 그는 30여년 동안 불우이웃 돕기, 경로당 위문활동, 효행청소년발굴 장학금 전달, 구두닦이 봉사, 독거노인방문 기금전달 등 꾸준히 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박석호씨는 “어렸을 때 부모님을 통해 어른을 공경 해야된다는 것을 배웠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가까이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작은 도움을 드렸다”며 봉사활동을 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박씨는 봉사활동 외에도 전 국민 대상 바르게 살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수상금 전액을 불우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효행청소년과 효자효부를 발굴해 직접 표창을 하는 등 어른들을 공경하는 젊은이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들의 활발한 여가선용을 위해 민속 장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씨는 “앞으로 효행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어른들을 공경하는 것을 가르치고,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어른들이 공경 받는 시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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