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노인일자리 ‘생활편의부스 관리원’ 생긴다
새 노인일자리 ‘생활편의부스 관리원’ 생긴다
  • 관리자
  • 승인 2016.08.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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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부스에 프린터·충전기 등 설치… 노인 관리 맡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KT링커스㈜, ㈜카라인과 8월 18일 오전 11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노인의 민간일자리 참여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유용성이 감소한 공중전화부스에 프린터, 휴대폰 충전기 등을 설치하고, 부스를 관리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 ‘생활편의부스관리원’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이 사업을 총괄하고, 생활편의부스관리원 직무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하며, KT링커스는 생활편의 부스를 제작·설치한다. 카라인은 참여 노인 선발·관리 및 양질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KT링커스는 기존의 공중전화 부스를 주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편의공간으로 탈바꿈한 ‘생활편의부스’ 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편의부스’에서는 공중전화부스 내 프린터기·휴대폰충전기·쿠폰발급기 등을 설치해 편의서비스를 지원하며, 2016년 인천지역 3곳(남동구, 남구, 부평구)에 설치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부스를 운영하는 카라인이 관리원으로 실버인력을 선발하여, 신규 노인 일자리를 만든다. 실버 생활편의부스관리원은 주기적으로 부스를 찾아, 기기 오작동 점검과 시설관리 등 운영을 전담한다.
총10명을 채용하며,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관련 문의는 카라인(032-515-7252)으로 하면 된다.
최성재 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 사업은 지역사회 주민 편의 향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노인의 사회참여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은 “세 기관이 협력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정부 3.0사례이며, 앞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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