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특별 칼럼]내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바로 찾을 수 있다
[복지부 특별 칼럼]내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바로 찾을 수 있다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 승인 2016.08.26 14:26
  • 호수 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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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복지 제도 또는 혜택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 몰라서 혹은 안다고 하더라도 신청방법을 몰라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임신, 출산,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제공하는 수많은 복지혜택 중 나에게 맞는 복지정보를 쏙쏙 알려주는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 go.kr)’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로를 통해 사용자와 그 가족이 신청 가능한 중앙부처 모든 복지사업 정보를 인터넷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생애주기별 복지정보를 이메일, SMS(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복지로는 각 중앙부처의 복지사업 정보를 안내하고, 복지서비스 온라인신청과 도움신청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서비스로서 2010년 12월에 최초 개통 후, 지속적으로 기능이 확대되어 왔다.
복지로가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는 크게 4가지이다.
첫 번째로 ‘복지서비스 정보제공’이다. ‘복지로’는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317개 복지사업 정보 일체를 생애주기, 상황 등에 따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단순히 사업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가구원 정보와 소득․재산정보 등 정보를 입력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재 사용자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복지사업들을 추천해준다.
두 번째로 ‘복지서비스 온라인신청’이다. 2011년 9월 양육수당, 보육료, 유아학비의 온라인신청으로 시작한 ‘복지서비스 온라인신청’은 2016년 현재 초중고교학비, 기초연금 등 총 9개 사업으로 확대되어 서비스 중이다. 서비스 시작 후 연평균 40만건 이상의 복지서비스 신청 업무가 ‘복지로’를 통해 접수되면서 주민센터 방문민원 감소에 크게 일조하였고, 앞으로도 신청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급여를 받던 은행계좌의 변경과 같이 주민센터 방문신청이 반드시 필요했던 민원업무를 ‘복지서비스 온라인신청’으로 처리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등 방문신청으로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세 번째로 ‘도움신청’이다.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본인 또는 이웃에 대한 도움신청을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면, 신청 정보에 따라 주민센터 및 보건복지부 129콜센터와 연계하여 제도 안내 및 상담, 그리고 복지자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2016년 6월까지 ‘도움신청’을 통해 약 770여명에게 민관의 복지자원이 지원되어 복지서비스가 미처 제공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마지막으로 ‘부정수급 신고’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복지재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부정수급 신고’는 혹시라도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부정수급을 국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다. 2016년 6월까지 국민들의 직접 신고로 155건의 부정수급이 확인되어 환수 조치되는 등 복지재정 누수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으로 복지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신청 가능한 복지사업 정보를 복지로와 동일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복지로 회원제 서비스에 가입하면, 회원 정보에 따라 생애주기별로 사용자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이메일, SMS를 통해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
2016년 6월 현재 복지로 하루 평균 방문수는 2만4381건, 복지로로 접수되는 민원은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을 포함하여 총 41만건에 다다를 만큼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0세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복지로’ (www.bokjiro.go.kr)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꼭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제때 도움 드리는 대한민국 대표 복지포털로서 국민들의 든든한 평생친구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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