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로당 1일거리 갖기 사업 등 8개 사업 중점 추진
순창군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군 노인회 회원 41명, 면 노인회 회원 1005명 등 1046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주 3일 하루 4시간씩 사업비 3억3100만원을 들여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주요사업내용은 거동불편 요보호자 돌봄서비스, 시설 이용자 돌봄서비스, 거리 환경개선사업, 1경로당 1일거리 갖기 사업 등 8개 사업에 달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참여노인에게 지원, 소득을 올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구)노인회관 회의실에 지난 6월부터 공동작업장을 마련해 1인당 월 200만원의 소득을 목표로 매일 30명이 일을 하고 있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11개 읍면 65개 하천에 다슬기 종패 100kg 입식, 방류용 250만미 분양을 실시해 다슬기 채취 및 판매, 불법 채취 감시 등 노인 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역환경 및 생활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노인들을 공공사업 모니터링 요원으로 선발해 행정 활동 참여와 일자리를 마련함은 물론, 군유재산인 전ㆍ답ㆍ임야 등 유휴지를 활용해 재래종 소나무 분재 생산에 소요되는 인력을 노인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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