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시 어르신의 ‘쟁기’ (사진 왼쪽)와 김순자 어르신의 ‘물레’.
강원 평창군지회(지회장 함창식) 소속 곽영식, 김순자, 김기환, 김응환 회원이 지난 6월 21일 원주시립박물관에서 전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6회 짚풀공예공모전’에서 은상과 장려상 등 상위권을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곽영식 어르신은 ‘쟁기’ 작품으로 은상을 수상하는 한편 맷방석, 삼태기, 새집 등을 출품해 입선하는 등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순자 어르신은 ‘물레’를 출품해 은상을 받았고, 김기환 어르신은 ‘지게’로 장려상을, 김응환 어르신은 ‘맷방석’ ‘삼태기’로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짚풀공예공모전은 강원 원주시립박물관이 잊혀져가는 짚풀공예의 기능인을 발굴하고, 세대간 전승을 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선호 고성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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