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가고파국화축제’ 29일부터 열린다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29일부터 열린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6.10.21 14:04
  • 호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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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가을 국화축제가 펼쳐지는 마산으로 오세요.”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10월 29일부터 11월7일까지 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28일 오후 6시30분에는 개막행사가 열린다.
옛 마산은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여섯 농가가 전국 최초로 국화 상업재배를 시작해 우리나라 국화 재배의 역사가 담긴 곳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메카이다.
올해 가고파국화축제는 ‘희망의 꽃, 도약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향대전에 8개 분야 7600점의 국화 작품과 9만2400포기의 꽃이 선보인다. 특히 국화를 콘텐츠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충했다.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는 한 줄기에서 1520송이 이상의 꽃을 피우는 국화의 출품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기네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9회 가고파국화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천향여심’은 1315송이의 꽃을 피운 다륜대작 작품으로, 2010년 1월19일 영국기네스기록으로부터 세계기록 공식인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에서 우수축제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KOREA)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축제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며 공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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