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월 30일 열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제3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서 당선자는 회원 144명이 참여한 회장 선거에서 84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사회복지협의회 위상 확립 및 정체성 위기 극복 △사회복지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위기 극복 △사회복지계 단합 도모와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는 통합적 리더십 발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 당선자는 스탠포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제13·14·15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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