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GSK, 건강보험공단과 가격협상 중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자사의 새로운 먹는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 라파티닙디토실레이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제품은 ‘ErbB2(인간표피성장인자 수용체2 단백질)이 과발현돼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젤로다(성분 카페시타빈)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회사 측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으로 등록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제성 평가와 건강보험공단과의 가격협상을 거치는 대로 국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중순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았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