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르신 부모님 같아요”
“한국 어르신 부모님 같아요”
  • 정재수
  • 승인 2007.08.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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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학생 노인병원서 봉사활동 ‘눈길’

필리핀 레지나 카멜리대학 소속 간호학과 3학년 왈슨 캐스트로(사진 왼쪽)씨 등 같은 대학 3~4학년 학생 9명이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노인전문병원에서 노인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필리핀 대학생들이 국내 노인전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필리핀 레지나 카멜리대학(University of Regina Carmeri) 소속 간호학과 3학년 왈슨 캐스트로(20)씨 등 같은 대학 3~4학년 학생 9명. 지난 4일 입국, 3주간의 일정으로 대구보건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이들은 지난 11일 대구 수성구 소재 노인전문병원을 찾아 6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미술치료와 율동을 보여주면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가하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발마사지를 해주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앞으로 2주 동안 한국에 더 머무르면서 오전에는 한국어 및 문화강좌를 이수하고 오후에는 지역 대학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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