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이달부터 목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노인 2만1000여 명에게 경로목욕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달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최근 목포시 목욕협회와 목욕 요금 등 경로 목욕권 시행을 위한 협약을 했다.
시는 동사무소를 통해 대상 노인들에게 월 2장씩의 경로 목욕권을 분기별로 배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시에서 지급될 경로 목욕권으로 시내 모든 목욕 업소에서 무료로 목욕을 할 수 있다”면서 “현금을 주고 목욕 할 경우에도 목욕요금 1000원이 할인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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