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 사회복지 전달체계 정립하겠다”
“민간부문 사회복지 전달체계 정립하겠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7.01.13 14:15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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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취임식서 밝혀
▲ 서상목 신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월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전임 차흥봉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시·군·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활성화 해 민간부문의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촘촘히 이어지도록 하겠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1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범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와 서상목 제3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 차흥봉 세계노년학회 회장, 노웅래·박광온·윤소하 국회의원,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신경식 대한민국 헌정회장,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엽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복지정책 성과가 일선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민간복지 영역의 참여와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전달체계의 중심이 돼 정부와 민간영역과의 상호협력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상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전달체계 정립 △복지시장 변화 적극 대응 △나눔문화 활성화 △한국형 복지모델 세계화 추진 △직원 역량강화 및 처우개선 등 선진복지한국을 향한 5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우리나라 사회복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과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의 단합과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정부와 정치권, 언론의 협조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중간에 서 회장은 퇴임한 차흥봉 30대·31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차 전 회장은 “한국은 선진복지국가를 향해 7부 능선을 넘어가고 있다”면서 “지난 6년간 아낌없는 성원으로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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