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르신들께 월 30만원씩 지급해야”
“모든 어르신들께 월 30만원씩 지급해야”
  • 정재수
  • 승인 2007.08.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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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 대한노인회 방문 정책간담회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가 지난 10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견해를 밝히고 있다.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가 지난 10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 대표는 사회보장국가비전 투어의 일환으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으며 안필준 대한노인회 회장과 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정책을 밝혔다.

장 대표는 간담회에서 “우리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의 신체 및 생활실태와 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노인들을 위한 핵심 복지정책으로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재산 및 부양가족의 유무와 상관없이 월 30만원의 복지연금을 국가가 지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가가 고령화 및 핵가족화에 따른 문제점들을 총체적으로 인식해 노인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노인문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우리사회의 근본적 윤리마저 무너질 것이라며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은 이날 “장 대표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 대표의 노인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에서도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는 ‘영원한 재야’로 불리는 인물로 80년대 김근태·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등과 함께 재야운동권의 삼두마차로 불려왔다.

1989년 민중당 창당을 시작으로 개혁신당, 새시대개혁당, 푸른정치연합, 녹색사민당 등 독자적 진보정당운동을 벌여왔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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