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보다 효율적, 행정은 더욱 간편해져”
“봉사는 보다 효율적, 행정은 더욱 간편해져”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2.24 15:24
  • 호수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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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실무자 교육
▲ 2월 15일, 서울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싧무자 교육이 열렸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이 새롭게 바뀌는 지원 항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국 지회의 사무국장, 경로부장, 총무부장, 취업지원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대전 두 곳에서 개최…사무국장‧경로부장 등 350여명 참석
새로 선보이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프로그램, 사업 매뉴얼 등 교육

“새로운 국고보조금통합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교육을 받았다.”
2017년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실무자 교육을 받은 임두자 경남 창원시마산지회 경로부장의 말이다. 임 부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회계프로그램 ‘e-나라도움’이 실무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나라도움’은 예산의 지원, 집행, 정산 등의 과정이 기획재정부의 전산망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한 회계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예산의 관리‧집행이 보다 투명해지고 회계 처리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수행기관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강원‧경기지역의 실무자 200여명이 2월 15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2월 17일 전라‧경상‧충청지역의 실무자 150여명이 대전 모임공간국보에서 각각 교육을 받았다. 실무자들은 지회의 사무국장, 경로부장, 총무부장, 취업지원센터장들이다.
이날 교육은 사업 매뉴얼 교육(노인지원재단), ‘e-나라도움’ 운영(기획재정부), 재능나눔활동 업무시스템 이용(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순으로 진행됐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금년도 사업 참여가 확정된 214개 수행기관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며 “처음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 매뉴얼의 제작 배부와 새로운 회계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봉사활동은 좀 더 효율성을 높이고 활동일지 등 행정은 더 간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질의응답 중 참석자들이 크게 관심 가진 부분은 ▷복사기, 컴퓨터 구입 가능 유무 ▷참여자 활동 시 수혜처 확보 문제 ▷ ‘e-나라도움’에서의 환수 조치 방법 ▷출장비 지급 처리 문제 등이다.
올해 400명의 참여자가 활동하게 되는 강원 홍천지회의 박흥순 취업지원센터장은 “작년의 경우 지출 항목의 애매한 부분이 생길 때마다 노인지원재단에 질의를 하는 등 번거로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재단에서 사업 매뉴얼을 자세하게 만들어주어 수고를 덜게 됐다”며 “재단 직원들이 열성을 갖고 지원해준 덕분에 사업 수행이 수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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