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은퇴금융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월 8일 밝혔다.
이 강의를 듣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수강지역과 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이 강좌는 오는 3월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대전·대구·광주·울산 등 전국에서 개강하며 연간 총 45회 실시할 예정이다.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 강좌에서는 재무설계, 소득과 지출관리, 자산과 부채관리, 상속과 증여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생활정보 강좌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금융사기 예방, 가족과 소통하기, 명사특강, 법률‧세무 상담 등이 실시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둔 이 강좌는 금융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금융 아카데미’와 특화과정인 ‘법률‧세무 상담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은퇴교육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과 교육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4월 출범한 은퇴금융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2524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은퇴 금융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같은 해 금융소비자보호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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