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도 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대구 2007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0월 9일 대구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를 대비하고 노인인력 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 유도하고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실질적 소득보장과 활기찬 노년생활을 구현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대구시니어클럽협회,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구시 8개 구·군 및 노인관련기관, 단체의 참여로 공공부문에서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주민등록증, 이력서, 사진을 지참하고 행사장에 참여하면 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기타 다양한 직종을 유치해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가하는 구인업체에는 부스를 무료로 제공(참가비 없음, 게시판 참가 가능)할 예정으로 많은 업체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을 고용할 경우 고령자 고용장려금 지원 혜택이 있다”면서 “고령자 고용장려금이란 실업기간을 초과한 고령자에게 일자리 제공시 최초 6개월간 월 30만원, 이후 6개월간 월 15만원(500명이하 제조업체는 3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구직 희망자와 구인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업체 참여는 오는 10월 6일까지 노인일자리 박람회 사무국(www.dasilver.or.kr, 053-428-8217~9)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053-803-4131)또는 일자리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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