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들 대상… 사업 이해‧수행 방법 교육”
“신입직원들 대상… 사업 이해‧수행 방법 교육”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5.19 13:43
  • 호수 5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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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권역별 간담회
▲ 5월 17일 열린 수도권 간담회에서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오른쪽)이 재능나눔활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 후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중부‧수도‧전라‧경상지역에서 열려…다음달 2일까지
우수사례 발표… 부정수급관리‧기타활동 등 토론

노인재능나눔활동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권역별 실무자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5월 16일, 중부권을 시작으로 수도권(5월 17일), 전라권(6월 1일), 경상권 (6월 2일) 등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사업 추진실적 보고 ▷효율적인 사업수행 토의 ▷부정수급 관리방안 토의 ▷우수사례 공유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남 부여군지회에서 개최한 중부권 간담회에는 대전‧충북‧충남‧세종시의 실무자 50여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실시한 수도권 간담회에는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의 실무자 7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실무자라 함은 사업의 전담요원을 비롯 사무국장, 경로부장, 취업지원센터장 등 기존인력을 말한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신입직원 및 사업을 처음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업 수행 방법 등을 숙지시키고, 잘못된 사례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권 간담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한 김완구 충북 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우리 지회는 140여명의 참여자가 기타활동의 하나로 금연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며 “진천군보건소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실버금연지킴이’를 조직해 정례적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중심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많은 흡연자들이 보건소 내의 금연클리닉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기타활동이란 안전예방‧문화예술‧학습지도‧상담안내 외의 활동으로 금연예방‧건강증진‧치매예방 활동 등을 말한다.
수도권 간담회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한 이순옥 서울연합회 총무부과장은 “우리는 용모가 단정한 여성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어린이학습서포터즈’(45명)를 조직해 용산구 관내의 어린이집을 찾아가 아이들을 가르쳤다”며 “어린이집 원장이 좀 더 많은 서포터즈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학습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실무자들이 관심을 가진 분야 중 하나는 부정수급자 관리이다. 한 실무자는 “경찰청, 산림청의 간단한 일자리에 참여했던 이들이 재능나눔활동에 참여할 경우 바로 중복신청 확인이 안 돼 뒤늦게 활동비를 환수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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