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평소 계단 이용해 하지 혈관 튼튼하게 해야”
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평소 계단 이용해 하지 혈관 튼튼하게 해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06.16 13:22
  • 호수 5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지동맥 폐색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흡연은 혈관을 좁게 만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도 동맥 폐색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인데, 빨리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가장 도움이 된다. 평소에도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하지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등 관리하는 것이 좋다.”

-스텐트 시술과 풍선확장술의 부작용은?
“시술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붓는 경우가 있으나 수일에서 수주 내에 자연 치유가 된다. 조영제로 인한 알레르기나 과민 반응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카테터(금속제의 가는 관)로 인해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시술 혈관 부위가 파열될 수 있으며 혈전이 생기거나 혈관 내피의 박리가 생길 수 있고 환자에 따라 시술한 혈관이 다시 좁아지거나 막혀 재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