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시니어 20명 선발해 강원도 투어
한국관광공사, 시니어 20명 선발해 강원도 투어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7.06.21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8~30일…시니어 SNS 홍보 여행 ‘불타는 청춘’ 시작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국내여행 홍보 프로젝트인 ‘불타는 청춘’을 실시, 6월 28일에서 30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정선과 태백 일대에서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참가자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 블로그에서 모집했으며, 총 281명이 응모해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산티아고 순례 길을 걸으면서 친구를 사귀었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젊은 시절이 힘들었기에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지금이 제일 아름답다” 등 응모자들의 사연 속에는 젊은층 못지않은 시니어들의 여행 욕구가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2박3일간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일원인 강원도의 정선과 태백에서 화엄8경, 삼탄아트마인, 병방치 스카이워크, 365세이프타운, 철암 탄광역사촌, 하이원 리조트, 타임캡슐공원 등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인기 관광지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경험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SNS 따라잡기 교육, 사진 콘테스트 등을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는 시간도 가진다. ‘불타는 청춘’ 참가자들의 여행기는 참가자들의 개인 SNS와 한국관광공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공사가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불타는 청춘’ 프로젝트는 새로운 여행 주도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여행객을 위한 SNS 활용 홍보 사업이다.

김홍기 관광공사 국내관광실장은 “TV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점점 더 많은 시니어 소비자가 젊은이 못지않은 여행 참여의지를 보이고 있어 공사는 시니어 여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