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주최 ‘새 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전략’ 세미나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최 ‘새 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전략’ 세미나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7.06.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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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미분양 물량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자” 주장
▲ 6월 21일 열린 '새 정부 부동산정책 세미나' 모습. 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새 정부 부동산정책 성공을 위한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지난 6월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HUG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고 대한부동산학회, 한국주택학회,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과 ‘임대주택 공급’에 대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전문가들의 발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도시재생 정책’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김갑성 연세대 교수는 “도시재생 사업에 도시 내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부처 간 협업에 의한 연계사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지주택연구원 권혁삼 박사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주택 정비방안’을 주제로 “주민이 주도하되, 견실한 사업관리가 가능한 공공주체를 정비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참여시켜야 한다”고 언급하며 저층 주거지 재생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대주택 정책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와 주택산업연구원 김태섭 박사는 공적 임대주택 확대전략으로 “미분양 물량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공통으로 제시했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전문가들의 고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정책 및 임대주택정책 지원 방향을 면밀하게 수립할 것”이라며 서민주거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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