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서 볼 수 있다
옥자, 부천판타스틱영화제서 볼 수 있다
  • 관리자
  • 승인 2017.06.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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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23일… ‘싸이코’ 등과 함께 특별상영부문 초청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볼 수 있게 됐다. BIFAN은 6월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공식 개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제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6월 29일 극장과 주문형 VOD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동시 공개를 앞둔 옥자는 특별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돼 부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섬세한 연출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지만 CGV 등 대형 멀티플렉스가 상영을 거부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로 복원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1985년작 ‘은하철도의 밤’, 고영남 감독의 1981년작 ‘깊은 밤 갑자기’, 알프레드 히치콕의 전설적 영화 '싸이코'(1960) 등 총 9편의 작품이 특별상영 부문에 초청됐다.
한편, BIFAN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잔디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CGV 부천, CGV 부천역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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