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승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귓속 압력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코를 풀 때 한 쪽씩 번갈아 가면서 푸는 것이 좋고 이것이 어렵다면 생리식염수나 끓여서 식힌 물을 콧속에 떨어뜨려 코가 묽어지게 한 후 빼주는 게 도움이 된다.”
-최근 환기관 삽입술을 했는데, 환기관이 너무 쉽게 빠져요.
“삽입한 환기관이 중이강의 배액과 환기를 돕기 때문에 중이 점막이 충분히 회복되기 전에 빠지게 되면 삼출액은 다시 고이게 되고 환기관도 다시 삽입해야 한다. 반면 환기관이 너무 오래 남아 있고 저절로 빠지지 않게 되면 고막에 천공을 만들거나 제거를 위해 이비인후과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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