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서 피부노화 예방 물질 추출
식물서 피부노화 예방 물질 추출
  • 이미정
  • 승인 2007.09.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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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시 박사, 단백질 분해 막는 항산화물질 발견

피부 노화를 막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식물에서 분리됐다.


이스라엘 헤브루 대학 농생화학교수 오리트 보시 박사는 피부에 있는 콜라겐(교원질)과 엘라스틴(탄력소)같은 단백질의 분해를 막아 피부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을 추출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보시 박사는 이 항산화물질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보통 항산화물질과는 달리 쉽게 산화되지 않고 고온에도 잘 견디기 때문에 오랫동안 항산화효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비타민C는 산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고온에 민감하며 녹차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 EGCG와 비타민E도 마찬가지라고 보시 박사는 지적했다.


보시 박사는 그러나 이 항산화물질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기 때문에 이를 추출한 식물이름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보시 박사는 일단의 쥐를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이 중 일부에만 이 물질을 피부에 바른 결과 세포를 노화시키는 유해산소분자인 활성산소가 별로 증가하지 않는 데 비해 이 물질을 바르지 않은 쥐들은 활성산소가 크게 늘면서 피부에 주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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