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축제 8월 24일부터… 포도밟기 등 다채
영동포도축제 8월 24일부터… 포도밟기 등 다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7.08.04 13:40
  • 호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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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국수‧김밥은 어떤 맛일까

수박과 함께 여름을 상징하는 포도. 이런 포도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대표적인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다.
충북 영동군 포도축제가 오는 8월 24∼27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포도 따기·밟기, 포도 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30여종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포도 밟기 체험은 야외 무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포도를 활용한 이색음식인 포도 국수와 포도 김밥, 와인 삼겹살 등 지역 특색 음식들을 한데 모은 푸드 판매대도 마련된다.
포도·와인 등 농특산물 시식과 판매행사도 열리는데 여기서 판매되는 포도는 도매시장 최상품으로 시중가보다 20∼30% 정도 저렴하다. 영동 포도축제와 연계해 제14회 영동 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4회 추풍령가요제도 함께 개최해 단조로움도 피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ydpodo.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전국의 10%에 달하는 1323㏊의 포도밭이 있다. 다른 산지보다 선명한 색과 달콤한 향, 높은 당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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