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박람회 열린다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커뮤니티 박람회 열린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7.08.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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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8월 30일부터 은평구 서부캠퍼스서 전시
▲ 한 50플러스 커뮤니티 회원들이 왕릉 답사활동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은 장면.

“내 또래 50플러스(쉰 살이 넘은 중년층) 세대는 어떤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을까.”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8월 29일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캠퍼스 3층 학생회관에서 2017년 상반기 ‘커뮤니티 플러스’에서 선발된 60여개의 50플러스 커뮤니티들이 서로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플러스’는 50플러스 세대가 동료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교류 행사는 점심식사 후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자리와 문화활동 커뮤니티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3층 더하기홀에서는 50플러스 커뮤니티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50플러스 커뮤니티 박람회’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체험교실도 열린다.
‘50플러스 커뮤니티 박람회’에는 50플러스 커뮤니티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비치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전시물을 보고 커뮤니티 활동 참여를 문의할 수 있다.
커뮤니티 플러스는 50+캠퍼스 프로그램 참여 후 동기들과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결성한 커뮤니티를 비롯해 생애설계·자원봉사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인 50플러스 세대 3인 이상의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시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접수된 커뮤니티는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커뮤니티는 소정의 활동비(최대 50만원, 연 1회 추가 지원 가능)와 50플러스 캠퍼스 내 모임공간 등이 제공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189개의 커뮤니티와 1798명의 50플러스 세대가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는 “50플러스 세대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동년배와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인생 2막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50플러스 세대가 더욱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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