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강화, 권익옹호, 인식개선, 고충상담, 건강힐링,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서울시가 동북권 8개 자치구(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 광진, 도봉, 노원, 중랑)의 장기요양기관, 재가복지시설에 종사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약 2만 7천여 명의 요양보호사 등을 위한 지원센터인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26일(화) 개소했다.
서울시는 약 7만 8천여 명의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북권(은평), 서남권(구로), 동북권, 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소씩 총 4개소의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를 확충 중인 가운데 이번에 세 번째로 동북권에 센터를 열게 됐으며, 동남권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는 올 연말에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을 위한 치매관리‧호스피스교육 등 전문적인 직무교육 이외에도 건강증진사업, 취업‧고충상담, 자조모임 지원, 좋은돌봄 캠페인 등을 지원해 돌봄종사자들과 함께 어르신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사회복지사 등 총 4명이 상시 근무하며 센터를 이용하는 돌봄종사자들은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쉼터 및 프로그램실을 사용하게 된다.
김복재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지원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창구로서 돌봄종사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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