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방송통신 피해예방 교육강사 간담회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 방송통신 피해예방 교육강사 간담회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9.29 13:09
  • 호수 5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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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교육 원하는 경로당 많아요”
▲ 9월 27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강사 간담회를 마치고 탁여송 사무처장(맨 왼쪽) 등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지역 강사 20여명…교육소감‧교육중간분석‧발전방안 논의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은 9월 27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지역 교육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교육소감, 교육중간분석, 장려사항, 교육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은평구지회 소속의 현인숙 교육강사는 “서울시 전역의 경로당, 복지관 등을 다니며 지난 1년간 교육을 해오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참여 열기도 뜨겁고 교육에 대해 매우 만족해 한다”며 “교육을 받은 경로당이 다시 재교육 받기를 원하는 등 앞으로 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지회 부회장인 임원자 교육강사는 “3년째 강북구지회 경로당의 반 이상을 찾아다니며 교육을 해오고 있다”며 “융자를 쉽게 해준다거나 가족이 갑자기 입원했다는 등 의심 되는 전화가 오면 끊으라고 가르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강사는 “노인대학의 노래교실, 지자체의 건강교실 등 타 교육과 함께 병행하면 교육효과 시너지가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강사는 노인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스마트폰 서비스 이용 활용 및 피해 예방법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탁여송 노인지원재단 사무처장은 “3년간 활동하면서 처음 가진 간담회 자리였지만 강사들이 각자 교육 노하우를 교환하고 서로 자극을 받는 등 성과가 컸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방송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예방교육을 해오고 있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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