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 국감자료
일선 의료기관의 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진료비용이 동일한 검사에도 불구하고 최저 1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8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로부터 ‘MRI(뇌혈관, 뇌, 경추, 요전추) 비급여 진료비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월 12일 밝혔다.
병원별 뇌혈관 MRI 진료비용은 올해 4월 기준 가장 저렴한 곳이 10만원, 가장 비싼 곳은 80만원으로 차이가 70만원에 달했다.
진료비용으로 10만원을 받는 곳은 화순성심병원, 자생한방병원(분당·대구·광화문·해운대·부천)이었다. 반면 80만원을 받는 곳은 인산의료재단 메트로병원, 21세기병원으로 조사됐다. 평균 진료비용은 42만443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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