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무 수필집 ‘지성무식’ 발간
류성무 수필집 ‘지성무식’ 발간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7.10.27 14:15
  • 호수 5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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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배성호기자]]

류성무(83, 전 대한노인회 경북 김천시지회 부회장) 작가의 첫 수필집 ‘지성무식(至誠無息, 세진애드․사진)’이 발간됐다. 2014년부터 본지에 꾸준히 글을 실은 류 작가는 2015년 ‘문학예술’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지성무식’은 ‘가난은 대물림인가’, ‘시니어의 비애’, ‘붕어빵 아줌마’, ‘눈치 김치’, ‘길 잃은 눈(雪)’ 등 50편의 수필이 5부로 나눠 편집됐다. 수필집 이름으로 선택한 ‘지성무식’은 ‘중용(中庸)’에 나오는 말로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류 작가는 1934년 상주에서 출생해 동아대 농대를 졸업한 류성무 수필가는 35년간 외길 공직의 길을 걸어왔다. 안동군농촌지도소·금릉군농촌지도소 기술담당관을 거쳐 김천시농촌지도소장을 역임하고 상주시농촌지도소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농업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퇴임 후 김천에 정착, 가메실경로당 회장과 김천시지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취미로 시작한 글쓰기로 수필가의 길에 들어섰다. 박학다식한 그의 수필은 “사유를 통한 삶에 대한 통찰과 철학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정년퇴임 기념문집’, 회고록 ‘황금들판’ 등을 발간한 류 작가는 근정포장, 녹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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