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스마트 월패드 개발 ‘홈 IoT’ 사업 강화
삼성SDS, 스마트 월패드 개발 ‘홈 IoT’ 사업 강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7.1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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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IoT 플랫폼 기반…외부 해킹방지 등 보안성 향상

 

▲ 삼성SDS 스마트 월패드(SHP-HA400)와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방문객과 영상통화 모습.(사진=삼성SDS)

[백세시대=이진우 기자] 삼성SDS는 자체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홈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월패드를 개발하고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스마트 월패드(SHP-HA400)는 브라이틱스(Brightics)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은 물론 외부 해킹방지 등 보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근 데이터분석 AI, 대화형 AI 등 인공지능 플랫폼을 잇달아 공개했던 삼성SDS가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핵심 축인 IoT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삼성SDS는 IoT 기술을 적용해 홈 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하는 스마트 월패드와 도어록을 속속 선보이면서 수집, 저장, 관리하는 자체 IoT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IoT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브라이틱스 IoT은 집안의 각종 기기와 연결해 이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홈 IoT 사업이다. 가스밸브, 조명스위치, 에너지 절감기기의 각종 센서는 물론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로봇청소기 등과 연동해서 집 안팎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안심하고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oT 플랫폼을 접목함으로써 소비자가 스마트 월패드 이외의 제어장비를 사거나 빌릴 필요가 없어 아파트,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등 주거형태와 무관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방문자의 얼굴을 미리보기 영상으로 확인하고 통화하는 기능이나, 귀가 시에 스마트폰으로 복도 현관 등을 미리 모니터링하는 안심귀가 기능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컴팩트한 원형디자인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도어록(모델명: SHP-DS700)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일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를 맞아 중국 쇼핑몰 사이트 알리바바‘Tmall’을 통해 푸시풀 등 최신 인기 도어록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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