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가정·경로하는 사회 실현 앞장
효 가정·경로하는 사회 실현 앞장
  • 정재수
  • 승인 2007.10.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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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 개최 경로대상시상식도

제13회 경로대상시상 및 제26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가 10월 16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경로복지회(회장 변창남)와 부산노인복지진흥회(회장 김만율)가 주최하고 부산노인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제13회 경로대상시상 및 제26회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가 10월 16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 안경률 국회의원, 윤원호 국회의원, 노인관련단체 관계자, 부산지역 26개 노인대학생과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80년부터 열리고 있는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는 그 동안 노인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이고 어르신들의 공동체의식 고취와 경로정신 함양 등 ‘효가 있는 가정, 경로하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노인대학 활성화를 통해 고령화시대 어르신들 스스로 노인복지에 참여토록 해 국가적 노인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부산지역 어르신들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경로대상 시상식, 2부 부산노인대학연합예술제, 3부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펼쳐졌다.

1부 경로대상 시상식에서는 부산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효’연주와 원로가수 한명숙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 경로대상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전국여성위원장인 윤원호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경로대상 시상식에서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에게 ‘노인평생교육지원법’을 제정하도록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연합예술제는 유쾌한 한국연예인클럽 회장의 사회로 임희춘 코미디언과 가수 김용만씨의 ‘효’축제와 26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별 10~40여명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예술제 대상의 영예는 송계경로대학이 차지했으며 응원질서 최우수상에는 부산감천청춘복지대학이, 우수상에는 항도노년평생대학교와 부산효도대학에 돌아갔다.

대회장인 변창남 한국경로복지회장은 이날 “‘인생 70 고래희’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고 요즘은 ‘인생 70부터’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면서 “오늘의 행사를 통해 노인여가 문화생활을 활성화 해 당당하고 패기넘치는 고령화 사회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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