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서 극중 ‘귀국’
신장염으로 투병했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7)가 연기를 재개했다. 그는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세트 촬영으로 3개월 만에 촬영에 임했다.
여운계는 몸 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며 “그동안 다시 일할 때를 위해 푹 쉬었는데 다시 연기하려니 어제는 조금 긴장도 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주위에서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면서 “염려해 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운계는 9월 초 신장염으로 SBS 월화드라마 ‘왕과 나’에서 하차했으며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도 미국 하와이의 아들 집으로 여행을 가는 설정으로 빠진 뒤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해왔다.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그는 12월 8일 방송분부터 미국에서 돌아오는 것으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이미정 기자 mj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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