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치매상담콜센터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콜센터 서비스부문 KS인증을 획득했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사업장 심사와 서비스 심사를 받고 KS인증을 얻게 됐다.
치매상담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중앙치매센터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2013년 12월 출범 후 치매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총 이용건수는 23만 952건, 올해 이용건수는 10월 말 현재 7만 7054건을 기록했으며 이용자수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심사에서 센터는 내·외부 모니터링, 1:1코칭, 치매전문교육, 서비스 품질 경영 운영체계, 인력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이번 KS인증 결과를 오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리는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환자와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상담을 진행해 왔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KS인증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향후 제안제도 및 소집단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콜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상담콜센터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S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며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표준(KS규격) 이상으로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며 지속적, 안정적, 개선, 유지하는 사업장에 대해 국가가 그 품질을 보증해 주는 국가인증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