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서울청과, 도매시장평가 ‘최우수’
구리농수산물공사‧서울청과, 도매시장평가 ‘최우수’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1.13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시대=라안일 기자]구리농수산물공사와 서울청과㈜가 2016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관리주체(31개소)와 유통주체(13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운영실적 평가는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상위 10%), 부진기관(하위 10% 중 50점미만)으로 분류되며 수준에 따라 6개 등급(S, A, B, C, D, E)으로 나뉜다.

관리주체는 31개 평가대상 중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전년에 이어 최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시설물 확충으로 영업환경 개선, 꼭지 짧은 수박 유통정책 적극 참여, 최소출하(경매)단위 시범사업 확대, 도매시장법인과 합동으로 산지 홍보 활동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전오정도매시장과 인천삼산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우수 관리기관으로 뽑혔으며 이번 평가에는 S등급과 D‧E등급은 없고 A등급 14개소, B등급 10개소, C등급 7개소로 분류됐다.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은 83개 평가대상 중 서울청과㈜가 전년에 이어 공정거래질서 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노력, 물류 효율화노력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대전중앙청과㈜, 인천농산물㈜, 대양청과(주), ㈜부평농산, 안동농협(공), 창원원협(공), 합동청과㈜, 충북원협청주(공)이 우수법인으로 꼽혔다. 관리주체와 같이 S등급은 없었으며 A등급 9개소, B등급 43개소, C등급 22개소, D등급 7개소로 나눠졌으며 E등급 또한 없었다.

시장도매인은 52개 평가대상 중 서광유통㈜이 거래점유율, 유통정보 제공노력, 거래실적증가율 등의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시장도매인으로, 낙연상사㈜, ㈜장원에프엔에프, 중원청과㈜, ㈜경방농산은 우수 시장도매인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농림식품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주체에 대해서는 출하촉진자금 차등지원(배정증액, 지원금리 인하) 및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반면 미흡 미만 평가를 받은 도매시장법인 등의 유통주체는 3개월 이내 외부전문기관에 경영개선 컨설팅 이행, 재지정요건 강화 등 개설자로 하여금 지도·관리 강화를 받아야 한다.

aT 관계자는 “평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도매시장이 출하자와 소비자 보호, 그리고 농산물 수급 안정 기여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