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대전점 조성 ‘파란불’
현대아울렛 대전점 조성 ‘파란불’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7.1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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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호텔 확대 등 조건으로 도시계획심의 통과

[백세시대=이진우 기자]현대아울렛 대전점 조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현대아울렛이 들어설 대덕테크노밸리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에 대한 심의가 대전시 도시계획건축공동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 시행자인 ㈜현대백화점이 심의위의 보완의견을 대부분 반영하는 등 첫 단추를 잘 꿴 모양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건축공동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덕테크노밸리 용산동 관광휴양시설용지 세부개발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사업자의 계획에 대해 호텔 객실 수 증설, 관평천변 정비와 녹지공간 확충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계획을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13일 1차 심의에서는 대전시의 명품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도록 건축물 위치 및 디자인 조정, 주차 접근성 향상 등 기능적 측면에서 좀 더 보완하도록 의견을 제시했는데 현대백화점이 이를 대부분 반영했다.

세부개발계획의 큰 틀이 결정된 만큼 건축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등 통합심의와 건축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만 이뤄지면 중부권 최대 아울렛이 대전에 들어서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9만9690㎡ 부지에 2140억원을 투입해 250개 매장을 갖춘 아웃렛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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