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경증치매 어르신 위한 ‘양천 기억키움학교’개소
생명보험재단, 경증치매 어르신 위한 ‘양천 기억키움학교’개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7.11.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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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운영…치매 악화 예방

[백세시대=이진우 기자] 우리나라 치매 어르신은 7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41만명이 경증으로, 경증치매 악화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이러한 사회적 필요성에 동감,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학교를 개소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신월보건지소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양천구청 서노원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 기억키움학교’를 연다. 생명보험재단은 이날 개소한 양천구까지 포함해 전국 총 23곳에 기억키움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양천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재활 전산시스템, 건강기능 회복 및 유지 프로그램 등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및 부양가족들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들이 전개된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이번 양천 기억키움학교 개소가 양천구 경증 치매 어르신 및 부양 가족분들에게 다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 및 부양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고민을 함께 나누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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