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조직개편…WM사업부 강화에 방점
NH투자증권, 조직개편…WM사업부 강화에 방점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2.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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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라안일 기자]NH투자증권이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신규 사업기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령화와 은퇴 후 기대여명 증가 등으로 고객과의 관계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 고객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자산관리(WM)사업부의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NH투자증권은 고객전략실을 신설해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WM전략본부와 WM지원본부간 편제를 조정, 고객 대상 상품솔루션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해외주식 영업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해외상품부를 글로벌주식부로 확대 개편했다.

핀테크 기업의 등장으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을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본부의 기능을 조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전 사업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했다.

금융당국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기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증권사 고유의 기능인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유망 IPO 기업 발굴 강화를 위해 ECM3부를 신설했으며 본격적인 신기술사업금융업 추진을 위해 관련 기능을 집중시켰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급변하는 금융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금융당국의 정책기조나 투자자의 수요 변화로 발생하는 신규 사업기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업계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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