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다.
최근 이랜드월드는 사모투자펀드(PEF)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조원 규모의 CPS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CPS는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다. 이랜드월드는 발행가액 53만6300원의 CPS 186만4629주를 발행한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이랜드월드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5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이랜드는 이랜드월드를 순수지주회사로 하고 다른 법인들이 이랜드월드에 수평적으로 지배받는 체계로 기업구조를 바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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