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업무성과보고회 열어…“서울연합회 회원 60만, 예산 50억 시대로”
제15회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업무성과보고회 열어…“서울연합회 회원 60만, 예산 50억 시대로”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12.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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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주최로 12월 14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주최로 12월 14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5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김성헌 서울연합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원순 시장, 김동욱․이병해 시의원 등 1000여명 참석

김성헌 회장 “변화와 혁신 기치 아래 내년에도 최선”

[백세시대=최은진 기자]

“예산 50억 시대로 도약하고 회원 60만명 시대를 활짝 열 것을 약속한다.”

서울연합회는 12월 14일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박원순 시장, 김동욱·이병해 시의원, 조희연 교육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연합회와 25개 지회, 3300여개 경로당이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업무를 집대성한 제15회 업무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4년 4월 김성헌 회장이 취임한 이후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소개했다. 취임 당시 9만 4000여명이던 대한노인회 회원이 현재는 20여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과거 예산 20여억원 수준에서 50억으로 커진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순회 프로그램 2만여개를 개발해 정착시켰으며 임직원 선진지 견학 예산 2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는 등 제로 베이스 상태에서 다양한 사업을 활성화시킨 점도 성과로 손꼽힌다.

행사규모가 초대형화 되고 어르신 맞춤형 행사가 개최되는 점도 눈부신 성과였다. 150여명이 참석했던 어버이날, 노인의날 기념행사는 5000여명이 모일만큼 커졌다. 500여명에서 2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장한 어르신 예술제는 내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성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열정적으로 달려온 2017년도 끝자락에서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대표 복지 수행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힘 닿는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기념사에서 “한 해 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것을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여러분들이 증명하셨다”며 “고령사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어르신들은 삶의 지혜를 나눠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어르신들의 여러 활동과 봉사, 문화,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광철 중랑구지회 부회장 등 10명이 시장상을 받았으며, 시의회 의장상은 김낙진 강동구지회 부회장 등 25명이, 연합회장상은 노수열 중랑구지회장 등 27명이 차지했다.


◇수상자 명단

▷시장상:김광철 중랑구지회 부회장, 홍성희 양천구지회 부회장, 류제섭 성북구지회 경로당회장, 임금옥 서울연합회 부회장, 김은성 동대문구지회 경로당회장, 김교화 강서구지회 경로당회장, 김상욱 도봉구지회 사무국장, 최규봉 서울연합회 경로팀장, 이건일 성동구지회 경로부장, 박수현 노원구지회 경로부장

▷시의회 의장상:김낙진 강동구지회 부회장 등 25명

▷연합회장상:노수열 중랑구지회장 등 27명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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