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콜센터,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할 땐,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하세요
보건복지콜센터,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할 땐, 국번 없이 129로 전화하세요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12.22 13:50
  • 호수 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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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한 ‘예약’도 가능… 상담사가 직접 전화

“나에게 필요한 복지정책이 궁금할 때 ‘희망의 전화 129’를 기억하세요.”
자신에게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하거나 자살 징후를 보이는 등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혼자 생활하는 65세 부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하다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한 민원인이 ‘129’에 상담을 요청했다. 그의 부친에겐 식사를 챙겨줄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복지콜센터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안내하고 뇌병변 장애등록 절차와 혜택도 안내했다.
이처럼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만 누르면, 국민 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번호이다.
사회복지·인구아동·보건의료, 노인‧장애인 등 보건복지부 관련 일반 정책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노인 학대나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자살예방 등 위기대응 상담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전화뿐만 아니라 ‘129’ 모바일 앱을 통한 채팅 상담도 할 수 있다. 
특히, ‘예약상담’은 민원인이 ARS나 보건복지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상담사가 직접 전화하여 상담해 주는 제도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민 100명 중 1명은 1년에 최소 1회 이상 ‘129’의 상담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 만족도는 올해 87.8점으로 꾸준히 상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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