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키코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는 4일 전경련 타워 3층 오키드룸에서 ‘KIKO 피해기업 및 법률전문가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해 12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키코 사건 재조사 권고안을 하루 만에 사실상 거부하자 추진됐다.
이날 피해기업 대표 및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 30여명은 키코 사건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혁신위 권고 안 및 금융당국 발표 분석, 향후 키코 공대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대위 조붕구 위원장은 “하루 만에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을 거부한 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에게 적폐 청산의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키코 피해기업과 법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금융위원회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할 활동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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