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조립
블록 조립 시작하는 날이지?
1번부터 365번까지
부품 잃어버리지 말고
하나하나 잘 맞춰
멋진 작품 기대할게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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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가 밝았다. 모두들 올해만큼은 무사 무탈하기를 떠오르는 태양의 밝은 기운에 기대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1분 1초가 모여 1시간이 되고 그 시간들이 모여 하루를, 1년을, 그리고 일생을 만들어가는 것 아닌가. 그러니 새해 첫 날의 하루부터 잘 보내면 365일 뒤에는 멋진 한 해가 되는 것이다.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 짧은 문장 속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우리 모두 저렇게 단단하게 만들어진 콘크리트 블록으로 절대 무너지지 않고 깨지지도 않는 하루하루를 건설해 가 보자. 분명 2018 마지막 날에는 우리 모두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희망이란 얼마나 우리에게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가. 아무리 춥다 해도 기어코 오고야 마는 봄처럼 오늘 새해 첫 시작을 기운차게 내디뎌보자. 모두 파이팅이다.
글=이기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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